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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알아보기

축구를 잘하는 나라가 있는 이유

by 축구의 모든것 알아보기 2023. 9. 27.

한 유튜브를 보다보니 재밌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축구를 잘하는 인종이 별도로 있는가에 대해 논의하는 영상이었는데, 넷플릭스 드라마로 인해 유명해진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인 인구 58만명 수리남 출신의 축구 선수들을 꼽아보니, 선수층이 어마어마합니다. 피파온라인에서 중앙 미드필더의 유명한 선수인 루트 굴리트 선수, 네덜란드의 고글 축구선수로 유명한 에드가 다비즈, AC밀란의 전설 쉐드로프, 클루이베르트, 최근에는 리버풀 수비의 심장 버질 반다이크, 그리고 바이날둠 선수 등이 있습니다. 물론 네덜란드 이민을 통해 다른 나라 국적을 취득한 선수들이긴 하지만 모두 수리남 태생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선수들입니다. 마치 이 사례들을 보면 추구를 잘하는 인종과 나라가 별도로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는 과연 축구를 잘하는 나라가 왜 존재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축구를 잘하는 나라가 있는 이유
축구를 잘하는 나라가 있는 이유

축구를 잘하는 나라가 있는 이유 1. 환경

우선 환경적인 요소가 축구를 잘하는 나라의 가장 첫번째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날씨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큽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는 한 겨울에 축구를 즐기기란 쉽지 않습니다. 눈도 많이 오고, 날도 추워서 자칫 잘못하면 경직된 몸에 몸싸움이나 태클 등으로 육체적인 부딪힘이 있으면 몸에 부상을 당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다보면 경기를 쉬게되고, 결국 축구를 하는데 있어서 공백기가 생기는 것 입니다. 

 

하지만 아프리카나 유럽, 남미 등을 가보면 사계절 내내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겨울이 되더라도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경우가 많아 운동을 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입니다. 유소년때부터 이러한 사이클이 쌓여 경험의 차이로 벌어지고, 경험의 차이가 전반적인 축구 수준의 차이를 야기하여 성인 무대부터 실력에 대한 차이로 벌어지는 것입니다. 특히 날씨는 우리의 신체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는데, 더운 나라에서 사는 인종, 사람일수록 근육의 유연함이 다릅니다. 한 축구선수 출신의 방송인은, 아프리카 사람들의 신체가 축구를 하기 좋도록 타고 났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굉장히 좋은 체격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근육도 많은데 유연하여 폭발적인 스피드와 축구 실력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통의 축구 강국에는 좋은 축구선수들을 만들어낸 사례들로 구축된 시스템이 굉장히 잘 되어 있습니다. 예를들면 축구하다가 부상을 당하는 경우, 브라질에는 축구 전문 재활 병원이 따로 있을 정도이고, 아직 우리나라가 축구 관련 유소년 시스템이 잘 안되어 있는 90년대 시절, 선수들의 훈련을 담당하는 대부분의 피지컬 트레이너는 좋은 시스템을 답습하기 위해 브라질 출신들로 구성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환경이란 요소는 축구를 잘하고 못하고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축구를 잘하는 나라가 있는 이유 2. 피지컬

최근 축구는 피지컬 싸움으로 가고 있습니다. 피지컬의 좋고 나쁨이 축구 실력과 직결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유전적으로 체격이 크고 팔, 다리가 긴 서양 사람들이 동양사람 보다 굉장히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키가 작고, 날렵한 선수들이 빛을 발하는 시절도 있었지만, 어린 시절부터 영양상태가 상향 평준화되고, 과학적인 시스템을 통해 축구를 배우고 자라는 세대의 선수들이 많아지면서 피지컬도 좋으면서 스피드도 빠르고, 지능도 좋은 선수들이 많아졌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엘링 홀란드 선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홀란드 선수는 피지컬도 축구 선수 중에서는 독보적이지만, 많은 피지컬만 좋은 선수들보다 빠르고, 영리합니다. 특히 상대 수비수의 빈틈을 파고들어 가로채는 포처의 움직임을 많이 보여주기도 하는데, 이는 경기 흐름 전체를 읽는 축구 지능이 뛰어나야 가능한 부분입니다. 

 

물론 피지컬 안좋아도 축구 선수를 잘하는 선수가 있다고 반문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 선수들의 장점은 바로 밸런스라는 피지컬적인 무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는 리오넬 메시가 있을 수 있는데, 실제로 메시는 왜소해보이지만 앞뒤로 몸통 자체가 매우 두껍고, 목 두께만 보더라도 굉장히 단단한 몸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게중심도 굉장히 낮기 때문에 상대 수비수의 거친 태클에도 넘어지지 않고 버텨낼 수 있는 코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키만 작을 뿐이지 실제로 몸의 두께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밀리지 않아 피지컬이 나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축구를 잘하는 나라가 있는 이유 3. 예산

무엇보다도 축구 관련 예산의 규모가 또 하나의 차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적인 예로 일본과 한국이 있습니다. 일본 축구 협회가 매년 책정하는 예산은 한국의 2배가 넘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유소년 선수들이 해외의 좋은 축구 시스템을 유학을 통해 경험하고 있고, 이러한 선수들이 국내로 귀국하거나 해외에 자리잡고 좋은 활약을 통해 국가대표로 소집됩니다. 결국 이러한 좋은 선수들이 모인 국가대표가 세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해당 나라의 축구 실력이 좋아 졌다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것 입니다.

 

마치며,

앞에서 보았듯이, 축구는 타고난 유전적인 피지컬 부분이 매우 중요해지는 추세로 가고 있습니다. 최근의 좋은 축구선수들은 모두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고, 이를 통해 축구를 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둡니다. 이로 인해 개천에서 용난다와 같은 속담은 사실 현대 축구에서는 적용이 어려운 것입니다. 또한 환경적인 요소도 매우 중요한데, 이는 축구 뿐만은 아니고 공부나 다른 스포츠에서도 모두 적용될 수 있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해당 국가의 축구 시스템을 책임지는 예산 부분도 매우 중요한데, 많은 예산을 통해 좋은 선수들이 해외의 선진 축구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여러 요소들이 있지만, 환경, 타고난 피지컬, 그리고 해당 축구 시스템을 지탱하기 위한 예산이 기반이 되어 우리는 해당 나라가 축구를 잘하는지 못하는지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는 요소로 삼을 수 있습니다.